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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단속 광풍 ⋯ ICE 한인도 잇달아 체포

LA 한인 정 씨 자진 출국 하루전에 자택 앞에서 체포

잠복 단속요원, 뉴저지 한인 아버지와 아들 강제 연행

합법적인 신분 보유자까지 미주 한인사회 불안 고조 

 

이민단속 광풍⋯한인도 ICE에 체포

저스틴 정씨가 ICE 요원들에게 체포되고 있다. [정씨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들어 서류미비자 단속을 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도 잇달아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불법 체류자 단속이 상가를 비롯한 학교와 교회, 주택가에 까지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데다 체포될 경우 대부분 추방으로 이어져 서류미비자는 물론 합법적인 신분 소유 한인들도 외출자제 등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LA에서 자진출국을 준비중이던 한인 이민자가 출국 하루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추방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민자 단속 핫라인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한인 저스틴 정(사진)씨가 ICE 요원에 의해 연행 구금됐으며 현재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이민 세관단속국 요원들은 임신한 정씨의 아내 앞에서 정씨를 체포, 연행한 것으로 알려져 미주 한인 사회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정 씨는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입국했으나 10대 시절 폭력써클에 가담해 저지른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14년간 복역했다. 그는 모범수로 복역했고 당시 선고 형량을 크게 감형받아 2020년에 가석방 됐다.

정씨는 이후 갱단을 떠나 사회에 복귀했고, 한인사회에 뛰어들어 청소년 대상 멘토링 활동과 수감자 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이와함께 정씨는 경찰서 등에서 갱단 예방을 주제로 강연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으로 기여해 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시민권자인 배우자와 결혼했으며, 최근 ICE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고 자진출국 준비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갑작스레 ICE 요원들이 자택에 들이닥쳐 그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아내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상에는 10명에 가까운 ICE 요원들이 그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 뒷좌석에 앉아 있던 저스틴 정씨를 강제로 끌어내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담겼다.

 

정씨 아내는 “한 때 잘못된 길을 걸었던 남편은 과거 잘못을 뉘우치고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 오고 있다”며 “남편의 추방 조치는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켈리포니아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정씨의 구속 소식에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를 개설해 법률 지원과 생계비 마련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1만6,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출발한 해당 고펀드 미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난 6월 15일 오후 6시 현재 1만 1,816달러로 232명이 후원했다.

 

저스틴 정 씨와 그의 아내를 돕기위한 고펀드 미 사이트는 https://www.gofundme.com/f/pregnant-alone-after-ice-detained-my-husband-justin-chung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팍에 거주중인 한인 아버지와 아들이 자택 앞에서 연방 이민 단속요원들에 의해 체포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 한국일보를 비롯한 지역 한인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날 새벽 팰팍에서 50대 한인과 20대 한인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등에 의해 체포돼 뉴왁에 있는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에 구금됐다. 체포된 한인 남성 2명은 부자 관계이고, 모두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 요원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팰팍의 한 주택 앞에서 집을 나서던 20대 남성을 먼저 체포했고, 얼마 뒤 집 밖으로 나온 50대 남성까지 붙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ICE 요원들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팰팍에 있는 자택 인근에 잠복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ICE는 이들 부자 체포를 위해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출근길 체포작전을 펼쳤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웃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요원들이 어떤 경로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는지와 팰팍의 자택까지 와서 체포한 이유 등 세부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에 구금된 이들 부자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영사조력 요청이 공관으로 접수되자마자 델라니홀 구치소를 방문해 이들 부자를 접견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청취했다”며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이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고, 요청한 사항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뉴욕 및 뉴저지 일원에서 확인된 ICE의 첫 한인 체포 사례로 여겨진다. 더욱이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타운인 팰팍에서 ICE 요원들이 자택을 급습해 체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인사회에 주는 충격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농장과 공사현장 등에 과도한 불법 이민자 단속은 피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선회했던 정책을 발효한지 며칠만에 이를 번복하고 LA를 비롯한 뉴욕과 시카고  등지에 대한 이민 단속 강화 모드로 급선회, 하루 3천명 이상의 불체자를 체포해야 된다고 밝혀 미주 한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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