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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04:06

한글학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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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육성 지원 위한 전폭적인 재정 확보 급선무

 

한글학교.한국학교.세종학당 소관부서 통합관리 가능한 컨트롤 타워 구축

제 7회 국제포럼 성료, 해외 한글과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에 대안 제시



 


 

차세대 재외 동포들의 한인 정체성 고취와 글로벌 시대 한류문화를 공유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는 한글학교 지원과 육성에 필요한 재정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15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재외동포 한글학교 현황과 과제’ 국제포럼에서 발제자들은 현행 한글학교와 한국학교 및 세종학당으로 분리 운용중인 3개 기관을 통합하는 컨트롤 타워와 재정확보 여부가 향후 한국어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국제 포럼에서는 ᐅ재외동포 한글 및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를 비롯 ᐅ중국 조선족 계승어 교육의 현황과 지원 방향(배재대학교 황은하 교수) ᐅ글로벌 시대 지구촌 한글학교 육성 전략(인하대학교 김봉섭 초빙교수)등 3개 주제가 발표됐다. 

 

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은 재외동포를 위한 많은 한글학교가 교회부설 주말학교 형태로 시작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은 유지되지만 한국어 숙달 속도는 낮은 편이라고 규정하고 재외동포청과 교육부가 공식 등록된 학교에 대해 종교적 색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글학교가 다문화 가정과 타 종교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종교기관 후원 외에 정부와 한인회, 기업이 지원을 결합해 재정 의존도를 분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원장은 이어 재외동포교육지원법을 제정해 한글학교와 세종학당, 한국학교 등 다양한 교육경로를 하나의 법령틀에서 지원 조정하도록 하는 컨트롤 타워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학습동기 고취를 위해 임 원장은 재외동포청 주도로 온라인 한글학교 플랫폼을 개발해 각국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비롯 온라인 캠프, 퀴즈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을 초월한 동질감과 경쟁심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2번째 발제자인 배제대학교 황은하 교수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조선족 자치주 차원의 교육자치 조례가 폐지되고 대학입시에서 조선어 과목 제외가 논의되면서 공교육 체계 내에서 조선어 사용 공간이 축소되는 등 조선어 교육은 현재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황 교수는 이런 변화가 단순한 언어사용의 감소를 넘어 조선족 공동체의 정체성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그 타개책으로 한중 교육협력 체널 구축과 문화적 교류를 통한 언어문화 생태 공동 보전, 정부와 지차체, 민간, 학계와 동포사회가 역할을 분담하는 거버넌스 구조 형성을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인하대학교 김봉섭 교수는 현재 해외 한국어 교육은 세종학당(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학교(교육부), 한글학교(재외동포청) 등 각기 다른 3개 부처에서 담당함에 따라 행정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문제점이라고 적시했다

김 교수는 이어 현재 한글학교는 세종학당 보다 현저히 적은 규모의 정부예산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한글학교의 예산부족에 따른 교육의 질적 향상에 한계가 있다며 재외동포청의 한글학교 지원을 위한 대폭적인 예산 확보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글학교 예산확보 방안으로 한글학교 지원의 법적 근거인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2007)내용을 전면 수정하고 한국교육원 기능과 인력, 예산 등을 재외공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 발표와 토론에 앞서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김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사회적 변화속에서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핵심적 플랫폼 역할을 담당해온 저희 협회가 오늘 한글과 한국어 교육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전 세계 700만 명이 넘는 한민족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며 “이번 발제와 토론을 통해 한류문화 전달의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한사랑 윤창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피를 흘리며 투쟁한 결과 광복을 맞이했지만 대한민국 강단 사학계는 임시정부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관을 부정하고 일제의 식민사관을 추종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오늘 정기 포럼이 광복 80년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바른 역사와 올 곧은 언론의 길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럼의 공동 주최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지키고 알리는 일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우리 민족의 문화적 뿌리를 세우는 일이며 미래 세대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사명”이라며 “오늘 포럼이 해외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입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상위원장.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김석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이재강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배현진 국회의원 등이 축사로 이번 포럼을 격려했다. 

 

이와함께 이날 국제포럼에는 재외동포신문 박철의 발행인을 비롯한 15개 국내외 언론사 관계자와 독립유공자 유족회 김삼열 회장을 비롯한 대한 고려인협회 정영순 회장 등 40여개 단체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발제와 토론을 지켜봤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글학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에 앞서 ‘개천사상과 한류문화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대한사랑 학술연구원 박찬하 원장이 강연한 내용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박찬하 원장은 “일제 식민사관을 추종하는 일부 강단사학자들의 왜곡된 역사인식 때문에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단군이 허구인물이라는 국조부인론 등에 묻혀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서지 못하는 혼선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에서 14일과 15일 2일간의 일정을 소화해 낸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강원도로 이동해 16일부터 19일까지 산업단지와 동해 평화의 역사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역사문화 탐방 일정에 돌입한다.

                                                       /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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